국토교통부, "비상구 좌석, 소방관·경찰관·군인 우선 배정"
[정오뉴스]
국토교통부가 항공기 비상문 개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문 근처 좌석을 소방관과 경찰관, 군인 등에게 우선 배정하는 내용의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대책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비상문 개방 사고 이후 국적 항공사 여객기 335대의 비상문을 전수조사하고, 긴급조치로 동일 기종 항공기 23대의 23개 문제 좌석을 항공사 자율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차관은 "초유의 사건으로 해당 승객은 현재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며 "사건 당일부터 국토부는 항공기의 기술적·구조적 개방 여부, 항공사와 승무원들의 항공보안·항공안전 규정 미비 여부 등의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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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03127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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