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비상구 좌석, 소방관·경찰관·군인 우선 배정"

구승은 2023. 7. 13. 12: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오뉴스]

국토교통부가 항공기 비상문 개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문 근처 좌석을 소방관과 경찰관, 군인 등에게 우선 배정하는 내용의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대책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비상문 개방 사고 이후 국적 항공사 여객기 335대의 비상문을 전수조사하고, 긴급조치로 동일 기종 항공기 23대의 23개 문제 좌석을 항공사 자율로 판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차관은 "초유의 사건으로 해당 승객은 현재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며 "사건 당일부터 국토부는 항공기의 기술적·구조적 개방 여부, 항공사와 승무원들의 항공보안·항공안전 규정 미비 여부 등의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03127_3617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