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간판 ‘토레스’ 유럽 땅 밟는다..“글로벌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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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의 흥행 주역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유럽에도 진출한다.
곽 회장은 이날 폴란드 경제TV와 인터뷰에서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 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 견고해졌고, 올해 말 토레스 EVX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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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행사
칠레 이어 유럽까지 글로벌 판매 확대
현지 대리점과 협력해 판매 시너지 강화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의 흥행 주역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유럽에도 진출한다. 지난해 11월 칠레에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이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유럽 22개국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1만2000대)과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6595대) 등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차종이다. 지난달까지 내수 누적 판매 4만8259대를 기록중이다.
KG 모빌리티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본격적인 토레스 현지 판매에 나선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대리점의 플리트(Fleet) 마케팅 활동 역시 적극 지원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플리트는 일반 고객이 아닌 기업, 관공서, 렌터카 등 법인에 대량으로 차량을 한 번에 판매하는 방식을 뜻한다.
특히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방안 모색과 함께 하반기부터는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토레스 열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토레스 시승을 마친 대리점 관계자들은 정통 SUV 스타일의 강한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 등에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우수한 제품경쟁력으로 대한민국에서 호평을 받은 것 이상으로 유럽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호평했다.
곽 회장은 “KG 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국내 시장에서 상품성이 입증된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새로운 기회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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