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관,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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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연구한다.
케이본 합동조사는 국민이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종을 관찰·기록하는 등 스스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연구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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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올해도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을 연구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5~16일 이틀간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케이본)'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본 합동조사는 국민이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종을 관찰·기록하는 등 스스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연구 활동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는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는 시민단체와 청소년 130명이 함께 한다.
양서·파충류, 곤충, 식물 등 총 10개 분류군별로 전문가와 국민이 한 팀을 이뤄 현장을 조사하면서 전문 지식과 조사 방법 등을 교류한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케이본 합동조사는 청소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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