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 생물종 조사 'K-BON' 15~16일 변산반도서…130명 참여

임용우 기자 2023. 7.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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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5~16일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 합동조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케이본 합동조사는 청소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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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솔섬의 일몰.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2017.12.28/뉴스1 ⓒ News1 박정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5~16일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 합동조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에는 시민단체·청소년 130명이 참여한다. 국민들이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스스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연구 활동이다.

생물자원관은 수집된 정보를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식물, 양서·파충류, 곤충 등 총 10개 분류군별로 전문가와 시민과학자, 청소년들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케이본 합동조사는 청소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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