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 시장침체…공세권, 숲세권 단지 몸값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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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나 공원 등 녹지를 품은 지방 중소도시 단지들 중 최고점 돌파를 앞둔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중앙근린공원이 있어 산책 등과 같은 여가활동은 물론 일부세대에서는 공원조망도 가능하다.
아울러 숲이나 공원을 품은 단지는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미세먼지 및 황사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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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 및 조망권 선호…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 기록
산이나 공원 등 녹지를 품은 지방 중소도시 단지들 중 최고점 돌파를 앞둔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보니 매수세가 몰리면서 회복하는 시장 분위기와 함께 집값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의 '전주에코시티데시앙 14블록' 전용 84㎡가 5억 3900만원에 거래되며 올 2월 최고가(5억 4500만원)의 98% 수준까지 회복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에코시티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대규모 세병호(세병공원)가 있어 이를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의 더샵원주센트럴파크 4단지 전용 101㎡도 같은달 5억 9000만원에 팔리며 지난 21년 4월 최고가(6억 2391만원)의 94% 수준까지 올라섰다. 단지 바로 앞으로 중앙근린공원이 있어 산책 등과 같은 여가활동은 물론 일부세대에서는 공원조망도 가능하다.
아울러 숲이나 공원을 품은 단지는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미세먼지 및 황사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결과에서도 주택 선택 시 공원과 녹지 등 자연을 선택하는 쾌적성의 선호(33%)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부자보고서'에서도 자산가들이 가장 살고 싶은 주거여건 설문에 쾌적한 주변 환경이 전체의 21.7%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처럼 올 하반기에도 지방 중소도시에서 그린 조망이 가능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1블록(단구동 일원)에서 '원주자이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특히 단지가 남측의 백운산과 인접해 있어 일부세대에서는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고, 원주시 최초로 지상 29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인근으로 단관공원, 단구 근린공원, 여성가족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KTX 원주역과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가 가까워 서울 및 주변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시청로가 인접해 있으며,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초, 중, 고 등의 교육시설이 반경 1㎞이내에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단구동 및 무실동 학원가 등도 가까이 있다. 아울러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아울렛, 종합체육관, 등 단구동 및 무실동 일대의 편의·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비규제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원주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위치해 있고, 오픈일 이후 관람이 가능하다.
배석현기자 qotjrguss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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