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성매매 의혹' 최연소 도의원 제명 민주당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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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이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을 제명한 더불어민주당이 하루 만에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강경흠 도의원이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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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통감.. 뼈를 깎는 자성과 반성 기회"
"모든 구성원 교육 강화.. 비위 엄중 책임"
음주운전에 이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흠 제주도의원을 제명한 더불어민주당이 하루 만에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13일) 입장문을 내고 "강경흠 도의원이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주도당은 어제(12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강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며 "제주도민과 당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공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사태를 뼈를 깎는 자성과 반성의 기회로 삼겠다"라며 "선출직공직자를 비롯해 당직자, 당원 등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비위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불미스러운 일로 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고의 말씀을 드리며, 제주와 제주도민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993년생인 강경흠 도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제주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돼 주목 받았지만,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벌금 8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입건까지 돼 다시금 논란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자치도의회도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겠다는 입장이라 한동안 파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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