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 미국 사보험 등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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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가 미국 주요 의약품급여관리업체(PBM)에 등재를 마쳤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드리마'가 미국 PBM 기업인 프라임 테라퓨틱스, 시그나 헬스케어 처방집에 등재를 마쳤다.
하드리마가 등재된 프라임 테라퓨틱스는 미국 사보험사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산하의 중소형급 PBM으로, 약 3800만 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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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가 미국 주요 의약품급여관리업체(PBM)에 등재를 마쳤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드리마’가 미국 PBM 기업인 프라임 테라퓨틱스, 시그나 헬스케어 처방집에 등재를 마쳤다. 비교적 빠르게 PBM 등재를 마치며 미국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드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류머티즘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27조 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지난해 특허가 만료돼 올해 7월 1일부터 하드리마를 포함해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 진출했다.
다만 미국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사보험이 주를 이루는 보건의료 체계를 가지고 있다. 미국은 의료보험에서 의약품만 따로 분리해 관리하는 PBM이 있고, 사보험사가 계약한 PBM에 의약품을 등재해야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의 주요 PBM 기업은 CVS케어마크, 익스프레스 스크립트, 옵텀Rx 등 3곳으로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하드리마가 등재된 프라임 테라퓨틱스는 미국 사보험사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산하의 중소형급 PBM으로, 약 3800만 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프라임 테라퓨틱스는 하드리마 이외에 올해 1월 출시한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를 처방집에 등재한 상태다.
시그마 테라퓨틱스는 하드리마, 화이자의 ‘실테조’, 산도즈의 ‘하이리모즈’ 등을 등재한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하드리마의 미국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현재 다양한 보험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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