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5명, KBO 올스타전 합동 시구 나선다!

장수빈 2023. 7. 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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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미스터 올스타' 5명이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올해 올스타전을 빛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에서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시구를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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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3년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했던 롯데 전준우: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미스터 올스타' 5명이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올해 올스타전을 빛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에서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시구를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사직구장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시즌 올스타전에서 총 13타수 4안타, 3홈런을 기록해 역대 첫 번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김용희는 역시 3연전으로 진행된 1984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총 11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해 역대 최초 미스터 올스타 2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허규옥은 사직구장에서 열린 1989시즌 올스타전에서 7회말 결승 솔로 홈런을 작렬, 동군의 1-0 승리를 이끌어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다.

시구자 가운데 유일한 현역 선수인 전준우는 2013년 올스타전에서 7회 역전 2점 홈런을 때리는 등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활약했다.

전준우는 이번 시즌에도 드림 팀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12로 선발돼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는다.

올스타전 애국가는 사직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의 제창으로 진행된다.

관중들이 애국가를 제창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애국가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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