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윔블던 4강 진출…조코비치 다시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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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알카라스는 2003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홀게르 루네(덴마크)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선수 인생 최초로 윔블던 준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맞대결을 벌였지만 알카라스가 근육 경련 증세를 보이면서 조코비치에게 허무하게 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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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알카라스는 2003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홀게르 루네(덴마크)를 3-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선수 인생 최초로 윔블던 준결승에 올랐다. 이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대회 16강이다.
알카라스의 다음 상대는 2021년 US오픈 우승자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다.
메드베데프는 이날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를 3-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는 통산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팽팽하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2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8번째 윔블던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대결한다.
세계 랭킹 1~3위가 이변 없이 4강에 안착했다.
결승 무대에서 모든 테니스 팬이 고대하는 알카라스와 조코비치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맞대결을 벌였지만 알카라스가 근육 경련 증세를 보이면서 조코비치에게 허무하게 진 바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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