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민재-흥민' 케인은 누구와 함께할까...돈다발 들고온 PSG '거절', 뮌헨 이적 '선호' → 레비에 막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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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1억 유로(약 1,425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케인이 합류한다면, PSG는 최근 영입한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아 골을 넣는 케인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케인이 PSG 이적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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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적설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그런데 어떤 선택을 하든 모두 코리안리거와 함께한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1억 유로(약 1,425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케인 영입에 진심이다.
PSG는 최근 킬리안 음바페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음바페와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만약 다가오는 시즌을 함께한다면, 내년 자유 계약(FA) 신분이 돼 수익 창출이 어렵다. 하지만 음바페가 9월에 받는 로열티 보너스를 위해 잔류를 선언했다.
덕분에 PSG는 음바페 매각에 힘을 쏟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PSG가 매각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음바페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자연스레 PSG는 올여름 득점을 책임질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해졌다.
여러 후보 중 케인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한 ‘특급 공격수’다. 또한 213골로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케인이 합류한다면, PSG는 최근 영입한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아 골을 넣는 케인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자금도 충분해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케인이 PSG 이적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최근 ‘나폴리의 철기둥’ 김민재 영입에 가까워졌다. 만약 김민재에 이어 케인 영입까지 가까워진다면,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661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다. 뮌헨은 아직 이 금액을 전부 지불할 의향이 없어 보인다. 최근 8,000만 유로(약 1,138억 원)에 여러 옵션을 얹어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뮌헨은 내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FA 신분의 케인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
한편 케인은 일단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잔류한다면,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과 호흡을 이어가게 된다. 두 선수는 47골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 골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토트넘이 리그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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