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톱10 진입 유해란 "더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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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8위에 올라 10위권 안에 들어간 유해란(22)이 남은 메이저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US여자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인지도 이어지는 대회에서 성적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투어 메이저 우승컵 3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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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그랜드슬램이란 또 다른 동기부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8위에 올라 10위권 안에 들어간 유해란(22)이 남은 메이저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에 있는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다나 오픈을 앞두고 LPGA 투어와 인터뷰를 가졌다.
유해란은 지난주 US여자오픈 8위 진입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아무래도 첫 메이저 톱10이다보니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이달 에비앙 챔피언십과 다음달 AIG 여자 오픈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많이 부족해서 배울 점들이 많다"면서도 "여태까지 느꼈던 것도 많아서 계속 메이저 전까지 그런 부분을 잘 채워간다면 점점 더 성적이 좋아질 수 있는, 더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인지도 이어지는 대회에서 성적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7위에 그쳤다. 그는 "지난 대회는 마지막 날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다"며 "홀인원을 한 좋은 기운이 남은 대회들에서 이어져서 빨리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전인지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 중이다. 그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투어 메이저 우승컵 3개를 땄다.
이제 셰브론 챔피언십이나 AIG여자오픈에서 1승을 추가하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전인지는 커리어 그램드슬램 달성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 2개가 남아있으니까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AIG 위민스 오픈 같은 경우는 나에게 그랜드 슬램이라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있는 곳이다. 때문에 잘 준비해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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