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 포르투갈 도전 마치고 다시 중국행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29‧포르티모넨스)가 포르투갈 무대 도전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지수의 새로운 행선지는 우한 싼전이 유력하다.
결국 박지수는 포르티모넨스 이적 전부터 자신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낸 우한으로의 이적을 택했다.
스퀘어스포츠에 따르면 우한은 박지수가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한 뒤에도 몇 차례 포르투갈을 찾아오는 등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29‧포르티모넨스)가 포르투갈 무대 도전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지수의 새로운 행선지는 우한 싼전이 유력하다.
박지수의 에이전트 스퀘어스포츠는 13일 뉴스1과 통화에서 "박지수가 우한행에 근접했다. 아직 협상 절차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우한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수의 최우선 목표는 유럽의 상위 클럽 이적이었다. 하지만 대부분 구단들이 이미 프리시즌에 돌입한 현재까지 어떤 제안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 우한과의 협상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지난해 12월 김천 상무를 전역한 뒤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포르티모넨스로 이적,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첫 도전이지만 박지수의 활약은 준수했다. 박지수는 시즌 도중에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14경기를 뛰었다.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뛴 박지수는 지난 6월 A대표팀에 소집돼 페루,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박지수는 포르투갈에서 6개월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위 클럽으로 이적을 노렸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박지수를 향한 공식 제안이 없었다. 중국을 비롯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일부 클럽이 박지수 영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결국 박지수는 포르티모넨스 이적 전부터 자신에게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낸 우한으로의 이적을 택했다. 스퀘어스포츠에 따르면 우한은 박지수가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한 뒤에도 몇 차례 포르투갈을 찾아오는 등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또 우한에는 과거 박지수가 광저우 헝다에서 2년 동안 뛰었을 때 함께 했던 동료들이 8명이 있다는 점도 그의 마음을 끌어당긴 요인이다.
우한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올 시즌에는 5승8무3패로 16팀 중 8위에 머물고 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