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원희룡 장관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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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고발장에서 "원희룡 장관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되어 오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노선을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대통령 처가 땅이 소재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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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고발장에서 "원희룡 장관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되어 오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노선을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대통령 처가 땅이 소재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고발장을 제출한 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은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의 가장 큰 이유와 목적은 국도 6호선 교통정체 해소"인데, "수년간 양서면을 종점으로하는 단일 노선을 갑자기 변경하면서 주민의견 수렴 등 공론 과정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영보 양평군의원은 원희룡 장관이 "독단적으로 이 사건 사업의 백지화를 할 수 있는 어떠한 권한이 없음에도 임명권자의 지휘나 지시도 없이 객관적 근거나 법령에 근거하지 않는 위법적인 행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상호 기자(porcoross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310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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