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제네시스 브랜드 위상 높인다

원성열 기자 2023. 7. 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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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현지시간 13일 개막해 16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1972년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작되었으며, 2022년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며 지난해부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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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부상으로 수여되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현지시간 13일 개막해 16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1972년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작되었으며, 2022년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며 지난해부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는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젠더 쇼플리(세계랭킹 6위)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3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세계랭킹 23위), 김주형(세계랭킹 25위), 이경훈(세계랭킹 52위) 선수를 비롯해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영수 등이 참가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 알리기에 주력

제네시스가 유럽과 미국의 유력 골프대회를 후원하는 이유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023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총 상금 900만 달러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62만 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0여 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플래그십 세단 G9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운영한다. 선수 가족들에게는 클럽하우스에서 사진 촬영 및 원데이 스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골프장 인근 에든버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제네시스 컨시어지’도 운영한다.

이 밖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서 주요 차량의 시승 및 구매 상담도 진행한다. 유명 셰프인 문 킴, 톰 키친과 협업해 ‘제네시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하루 최대 150명에게 스코틀랜드와 한국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콜라보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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