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존2' 유재석→권유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단절 재난 속 과몰입 유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가 단절된 아날로그 ZONE에 고립된 '수.유.리 삼 남매'의 서바이벌을 통해 과몰입을 유발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필수 요소인 '통신'과 단절된 상황을 바탕으로 그려진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7화가 12일 공개되며 신박한 재미와, 쉴 틈 없는 쫄깃함으로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7화에서는 시즌 중 처음으로 떨어진 채 각자의 공간에서 힘을 합쳐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요절복통 팀워크와 "내가 이 곳의 지배자다"라며 등장한 특별 게스트 지석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재미를 증폭시켰다.
이번 회차에서는 서로 얼굴을 마주하지 못한 채 오로지 목소리로만 소통해야 하는 것은 물론 고전 통신 수단, 구식 컴퓨터, 비디오 테이프, 디스켓 등의 아날로그 요소들을 활용한 다양한 미션들이 주어졌다. 세 사람은 오직 서로의 목소리에만 의지한 채 힘을 합쳐 기술, 수학, 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의 문제를 풀어야 했고, 특별 게스트 지석진이 아날로그 ZONE의 '지배자'로 출격해 이들의 미션을 함께했다. 미션 곳곳에는 멤버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귀신 목소리뿐만 아니라 고전 TV에서 깜짝 등장한 귀신 영상 등 소름 끼치는 요소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공식 쫄보 이광수와 유재석은 "제발 그만해!", "소름 끼쳐!"라며 미션을 수행하는 와중에도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미션을 마친 뒤 4시간 후 다시 만난 삼 남매의 뜻밖의 애틋함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권유리는 "별 거 아닌 것도 무서웠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이광수 역시 "셋이 같이 있는 게 덜 무서운 거였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시즌 1에서도 물 부족 현상, 팬데믹 시기의 공포와 '거리두기'를 해야 했던 당시의 현실을 에피소드 곳곳에 녹여내 매회 다양한 메시지와 진한 공감을 안긴 바 있다. 다시 돌아온 시즌 2에서도 일상 생활 곳곳에 도래한 위기 상황과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법한 요소를 회차별로 녹여낸 가운데, 이번 '아날로그 ZONE'에서도 스마트폰, TV 등에 익숙해져 '통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현대인들의 삶을 다루며 국내외 팬들에게 또 한번의 '재난 과몰입' 모먼트를 선사한 바, 이들이 함께할 마지막 파이널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할 마지막 파이널 에피소드만을 남겨둔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 오는 19일 대망의 마지막 8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