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힐랄, 빅클럽에서 노리던 밀린코비치사비치 영입… 사우디, 선수 수집 계속

허종호 기자 2023. 7. 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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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유럽 빅클럽의 구애를 받던 라치오(이탈리아)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알힐랄은 홈페이지를 통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는 알힐랄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라치오에 3400만 파운드(약 566억 원)를 이적료로 지불했다고 전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다수의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액을 앞세운 알힐랄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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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로 이적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 알힐랄 트위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유럽 빅클럽의 구애를 받던 라치오(이탈리아)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알힐랄은 홈페이지를 통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영국 매체 BBC는 알힐랄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라치오에 3400만 파운드(약 566억 원)를 이적료로 지불했다고 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알힐랄은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2000만 유로(284억 원)를 연봉으로 제안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미드필더다. 2015년 라치오 입단 후 2018∼2019시즌 세리에A 최우수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190㎝가 넘는 장신을 앞세운 제공권과 수비력이 뛰어나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이탈리아는 물론 유럽 다수의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액을 앞세운 알힐랄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알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에 인수된 이후 더욱 막강한 자본력을 보유하게 됐다. 알힐랄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칼리두 쿨리발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후벵 네베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알힐랄은 또 EPL 풀럼의 스트라이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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