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식당 대표 살인 청부한 주범에 무기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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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형사2부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주범 55살 박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 공범 50살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35년을, 김 씨 아내 45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씨는 채무 관계로 얽혀 있던 도내 한 유명 음식점 대표 50대 여성 A 씨를 살해해 달라고 김 씨 부부에게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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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을 청부한 주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주범 55살 박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 공범 50살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35년을, 김 씨 아내 45살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씨는 채무 관계로 얽혀 있던 도내 한 유명 음식점 대표 50대 여성 A 씨를 살해해 달라고 김 씨 부부에게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피해자와 사이가 틀어진 박 씨가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는 압박과 피해자 소유의 유명 음식점 경영권을 가로채겠다는 욕심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봤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제주 오라동 피해자 주거지에 몰래 들어가 숨어 있다가 귀가한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하고 고가의 가방과 현금 등 1천8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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