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동애등에 친환경 알받이 개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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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환경정화 곤충으로 알려진 동애등에의 산란에 필요한 '친환경 알받이'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알받이는 습식·건식 사료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알받이 자체가 먹이로 활용돼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조만간 적격업체를 선정해 기술이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친환경 알받이가 조기 보급돼 동애등에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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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환경정화 곤충으로 알려진 동애등에의 산란에 필요한 '친환경 알받이'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애등에의 산란처가 되는 알받이로는 친수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플로랄폼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플로랄폼은 생분해되지 않는 환경폐기물로 처리가 어렵고,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발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작업자에게 해로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알받이는 습식·건식 사료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알받이 자체가 먹이로 활용돼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다.
또 플로랄폼과 비교해 산란율이 34% 높고, 구매비용은 75% 저렴하다는 게 도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조만간 적격업체를 선정해 기술이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친환경 알받이가 조기 보급돼 동애등에 산업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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