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사카모토 류이치,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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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타계한 일본 출신 영화음악가 故사카모토 류이치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악뿐 아니라, 환경, 평화 운동 등 사회문제에도 늘 적극적이었던 고인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2023년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故사카모토 류이치를 선정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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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지난 3월 타계한 일본 출신 영화음악가 故사카모토 류이치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악뿐 아니라, 환경, 평화 운동 등 사회문제에도 늘 적극적이었던 고인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2023년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故사카모토 류이치를 선정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故사카모토 류이치는 1987년 영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영화 ‘마지막 황제’의 음악을 맡아, 아시아 음악가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골든 글로브상, 그래미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마지막 사랑’, ‘철도원’ 등의 영화음악을 남겼으며, 2014년 암 선고를 받은 뒤에도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그리고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 의 영화음악을 맡아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2006년 신설된 제천영화음악상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한국 영화음악가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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