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틀간 나토 회의에 대만족…"목표 다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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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틀 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면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취재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떠나기 전 빌뉴스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여행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며 "우리는 성취하고자 세운 목표를 모두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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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가입, 우크라 지지, 중국 견제 등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틀 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면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취재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떠나기 전 빌뉴스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여행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며 "우리는 성취하고자 세운 목표를 모두 이뤘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 주요 현안에서 원하는 바를 대부분 관철했다.
미국은 스웨덴의 32번째 나토 회원국 가입을 지지해왔는데, 반대 의견을 드러냈던 튀르키예가 정상회의 직전 입장을 선회한 것이 대표적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지원, 우크라이나 회원국 가입 등에서도 미국이 의도한 대로 결론이 지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중국 대응을 위해 나토 동맹국들이 결속을 다진 점도 미국이 원하는 그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번 정상회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도 보고있다. 푸틴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우리는 함께다"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점에 대해서는 전쟁이 끝나야 한다는 기존 태도를 재차 확인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수많은 동맹국들과 함께 그들의 안보를 보장하고, 예를 들어 이스라엘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다루는 한 그가 나토에 있든 없든 관련이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그래서 그는 이제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의 회원국 가입을 위한 후속 절차에 대해서는 "튀르키예가 계속해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할 것이라고 자신한다"면서 "그리고 우리가 F-16전투기를 (튀르키예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란 점도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투아니아에서 핀란드로 이동한 바이든 대통령은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노르딕 5개국 정상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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