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金 도전' 황선홍호 AG 축구대표팀, 14일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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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 발표와 함께 황선홍 감독의 기자회견을 연다.
남자 축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3연패를 달성한 국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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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추첨은 오는 27일 예정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 발표와 함께 황선홍 감독의 기자회견을 연다.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출전 선수 명단을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협회는 이미 대한체육회에 명단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이 대회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년 미뤄졌다. 이로 인해 23세 이하 나이 제한에서 24세 이하로 확대 적용한다.
황 감독이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3명 자리에 어떤 선수들을 발탁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로 이어지는 센터 라인에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후보로 주민규, 설영우(이상 울산),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등이 거론된다.
남자 축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故) 이광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천대회에선 결승에서 북한에 연장 끝에 1-0로 승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자카르타-팔렘방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일본과 연장 승부 끝에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또 아시안게임에서 5차례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을 자랑한다. 이란이 4회로 뒤를 잇고 있다.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3연패를 달성한 국가는 없었다. 황선홍호가 최초에 도전한다.
조 추첨은 오는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추첨 방식이나 시간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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