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 우승상금 50만 달러 증액…챔피언 38억4000만원 받는다

김도헌 기자 2023. 7. 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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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 오픈이 역대 최대 상금규모로 펼쳐진다.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13일 올해 대회 총상금을 1650만 달러(211억3000만 원), 우승상금은 300만(38억4000만 원) 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디 오픈이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되면서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상금은 모두 300만 달러를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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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1일(한국시간)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 오픈이 역대 최대 상금규모로 펼쳐진다.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13일 올해 대회 총상금을 1650만 달러(211억3000만 원), 우승상금은 300만(38억4000만 원) 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250만 달러, 우승상금은 50만 달러가 증액됐다.

총상금이 대폭 늘어나면서 2위와 3위 상금도 100만 달러를 넘겼다. 준우승 상금은 170만8000달러, 3위 상금도 109만5000달러나 된다. 디 오픈이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되면서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상금은 모두 300만 달러를 넘기게 됐다.

마스터스 우승자 욘 람(스페인)은 324만 달러를 받았고,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브룩스 켑카(미국)는 315만 달러를 챙겼다.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미국)는 360만 달러를 획득했다.

마스터스 총상금은 1800만 달러, PGA 챔피언십은 1750만 달러, US오픈은 2000만 달러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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