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소버 유니온' 팝업스토어

정인지 기자 2023. 7. 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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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레트로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소버 유니온'과 손잡고 다양한 빈티지 패션, 소품, 아트워크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메인 스테이지인 빈티지 존에서는 LA,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은 한정판 빈티지 의류, 소품 등 400여 품목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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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레트로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컬쳐 브랜드 '소버 유니온'과 손잡고 다양한 빈티지 패션, 소품, 아트워크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더 웨이브와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소버 유니온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0일까지 세종 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과 연계해 '스트리트 컬쳐'를 보여준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에어 조던 컬렉션, 피죤 덩크, 더 텐 등 전설적인 스니커즈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국, 네덜란드, 대만을 거쳐 한국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관람객 약 2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시 MD존 △전시 연계 상품존 △빈티지 상품존 총 3개로 구분돼 총 500여 상품을 선보인다. 전시 MD 존에서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전시의 그래픽을 활용한 포스터와 함께 전시 기념 엽서, 스티커 등을 판매한다. 30여 종의 포스터는 1970~8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데이비드 호크니의 '1972 뮌헨 올림픽' 포스터와 제프 쿤스의 '나이키' 포스터시리즈 등이다.

전시 연계 상품존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한다. 빈티지 편집 매장으로 유명한 '발란사'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의류, 모자, 굿즈 등을 비롯해 폰 스트랩 브랜드인 '스트링 팅'의 제품도 국내 최초로 팝업을 통해 선보인다. 메인 스테이지인 빈티지 존에서는 LA, 런던, 파리, 뉴욕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은 한정판 빈티지 의류, 소품 등 4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인테리어에도 레트로 감성을 담았다. 초록, 노랑, 주황 등 선명한 원색 벽면에 '소버 유니온'의 대형 로고와 그래픽으로 화려하게 꾸민다. 약 330 m2(약 100여평)에 달하는 바닥은 70~80년대 발행한 잡지와 포스터를 조합한 디자인으로 래핑해, 매장 어느 곳에서나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제닉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오픈 첫 2일간(14일~15일)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총 1600명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나이키 에어포스1 티파니', '미스치프 아톰 장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팝업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스니커즈언박스드' 전시 티켓 구매와 연계해 '뉴발란스 992', '나이키 업템포 슈프림' 등의 희귀 스니커즈를 증정하는 온라인몰 전용 스니커즈 럭키드로우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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