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LB 9이닝스 라이벌', 日 야구 게임 시장서 '돌풍'

조민욱 기자 2023. 7. 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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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의 신작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인기와 관련 컴투스 관계자는 "MLB 9이닝스 라이벌은 모바일 스포츠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콘솔급 몰입감을 선사하고, 풀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생생한 리얼 야구 게임의 재미를 제공한다"면서 "일본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세로-가로뷰 지원 등 현지 야구 및 게임팬들이 선호할 만한 다양한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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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컴투스의 신작 게임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MLB 9이닝스 라이벌'은 13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2위에 랭크했다. 특히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일본에서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1주일 만에 앱스토어 모바일 전체 게임 중 24위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현재 일본 앱스토어 매출 차트 50위 안에서 한국 게임사가 퍼블리싱 하는 게임 중 유일한 게임이 바로 MLB 9이닝스 라이벌이다.

MLB 9이닝스 라이벌은 20여년의 컴투스의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타이틀로, 생생한 메이저리그의 재미를 선사하며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시뮬레이션 RPG 장르의 선호가 높고 장기간의 플레이 사이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신규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 한국의 신규 스포츠 게임이 출시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나타내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인기와 관련 컴투스 관계자는 "MLB 9이닝스 라이벌은 모바일 스포츠 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콘솔급 몰입감을 선사하고, 풀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생생한 리얼 야구 게임의 재미를 제공한다"면서 "일본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세로-가로뷰 지원 등 현지 야구 및 게임팬들이 선호할 만한 다양한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타격 모션, 투구폼과 손의 그립, 공이 날아오는 궤적과 회전 등 실제 야구 경기를 펼치는 것 같은 생동감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과 선수들을 실시간에 가깝게 2주에 한번 실제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겸업 '오타니 룰'과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구종인 '스위퍼' 등 최신 사항까지도 그대로 구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인기도 이 게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3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MLB 9이닝스 라이벌의 현지 모델로 활약 중인 센가 코다이 선수가 올스타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기 때문. 두 선수의 대결에 대한 일본 팬들의 기대감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게임 인기에도 반영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MLB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중 글로벌 1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MLB 9이닝스 23'에 신작 타이틀인 'MLB 9이닝스 라이벌'을 더해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취향을 공략하여 야구 게임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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