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입대’ 몬스타엑스 주헌 “군복무=해야할 일, 이 시간은 쉼표”

2023. 7. 13.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오는 24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먼저 주헌은 "제가 7월 24일 군 입대를 하게 됐다. 언제 얘기를 하는 게 좋을까 사실 참 많이 고민을 했다.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몬베베(팬덤) 마음이 어떨지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걱정 된다. 이 걱정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무엇보다 팬콘에서 몬베베가 저를 보며 즐겁고 행복하게 웃었으면 했고, 그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오는 24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주헌은 11일 몬스타엑스의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자필편지를 게재하며 입대 소식을 직접 알렸다.

먼저 주헌은 “제가 7월 24일 군 입대를 하게 됐다. 언제 얘기를 하는 게 좋을까 사실 참 많이 고민을 했다.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몬베베(팬덤) 마음이 어떨지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걱정 된다. 이 걱정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무엇보다 팬콘에서 몬베베가 저를 보며 즐겁고 행복하게 웃었으면 했고, 그 모습을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헌은 “남은 시간이 아쉽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속상할 몬베베가 여전히 걱정은 되지만 몬베베들 행복해 하는 모습 하나하나 눈에 담았으니 저는 시간을 되돌려도 똑같이 오늘 이렇게 글을 쓸 것 같아요. 군 복무 역시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저는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주헌은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제가 했던 말들 곱씹으며 하루에 한 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주기를 약속하기”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마쳤다.

주헌은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 민혁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다음은 주헌의 자필편지 전문이다.

To. 몬베베 (MONBEBE).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우리 몬베베 올해 정말 바쁘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 몬베베와 더 많은 시간 함께했고, 함께한 추억도 많았다는 거겠죠?

몬베베들의 긍정적인 미소와 행복, 몬베베들이 만들어 준 수 많은 빛들… 몬베베들과 함께했던 시간동안 몬베베들이 보내줬던 모든 사랑을 가득 담았던 제 마음은 지금도 여전히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이렇게 우리 멤버들하고 몬베베들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저에겐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보니 이 시간을 좀 더 여러분과 온전히 보내고 싶은 마음에 오늘에서야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됐어요. 몬베베 제가 7월 24일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얘기를 하는 게 좋을까 사실 참 많이 고민을 했어요.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몬베베 마음이 어떨지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걱정이 돼요.

이 걱정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을 했는데... 무엇보다 팬콘에서 몬베베가 저를 보며 즐겁고 행복하게 웃었으면 했고, 그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주고 싶었구요.

그래서 오늘에서야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남은 시간이 아쉽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속상할 몬베베가 여전히 걱정은 되지만 몬베베들 행복해하는 모습 하나하나 눈에 담았으니 저는 시간을 되돌려도 똑같이 오늘 이렇게 글을 쓸 것 같아요. 군 복무 역시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저는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제가 했던 말들 곱씹으며 하루에 한 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 주기를 약속하기! 알겠죠? 몬베베 덕분에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고 함께 노래하는 목소리 들으면 자유로워지고 또 한 단계 진화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홀로 했던 독백들 그 속 걱정마 행복할거야. 생각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를 내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몬베베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뜨겁게 흘렸던 땀들 뜨겁게 함께했던 날들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해줘요. 그 기억들을 잊으면 나 너무 슬플거 같아요. 알았지?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줄게요. 내가 얘기했듯이 이 시간은 우리 쉼표라고 생각합니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의 이 시간에 쉼표를 찍을게요.

I love you all day, I love you always, so in love with yourself. 내게 사랑을 알려준 네게 정말 고마워. 사랑한다 몬베베.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