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망명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회담… 美백악관 "인권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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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와 회담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와 회담을 가졌다.
치하노우스카야는 지난 2020년 벨라루스 대선 패배 이후 리투아니아로 망명했다.
치하노우스카야는 지난 2020년 8월 벨라루스 대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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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와 회담을 가졌다. 치하노우스카야는 지난 2020년 벨라루스 대선 패배 이후 리투아니아로 망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회담에 대해 "벨라루스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인권을 수호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치하노우스카야는 지난 2020년 8월 벨라루스 대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당초 그의 남편인 세르게이 치하노우스키가 대선후보로 공식 등록했으나 선거 직전 체포됐다. 이에 아내인 그가 대신 선거에 출마했으나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6연임을 막지는 못했다.
당시 야권을 중심으로 벨라루스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루카센코 대통령이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당시 시민들이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자 루카센코 대통령은 대규모 경찰 인력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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