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노조도 '6.5% 인상' 잠정합의…임단협 마무리 수순
신채연 기자 2023. 7.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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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2노조인 민주유플러스노동조합도 회사의 임금단체협상 제시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3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유플러스노조는 회사 제시안인 올해 임금인상률 6.5%를 수용하고, 이날 잠정 합의에 나섭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1노조인 LG유플러스노조를 비롯해 3노조, 4노조와 올해 직원들의 평균 임금을 6.5%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2노조인 민주유플러스노조는 9.3% 임금 인상, 성과급 의제화 등을 요구하며 임단협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를 예고했습니다.
이후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어제(12일)까지 이틀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지만, 안건은 부결됐습니다.
노조는 반대 54%, 찬성 45%로 해당 안건이 부결돼 회사안에 잠정 합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유플러스노조를 포함한 LG유플러스의 4개 노조가 모두 임금인상률 등에 잠정 합의하면서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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