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지도로 ICBM '화성-18형' 발사…'강 대 강' 지속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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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이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3면에 걸쳐 김 총비서의 화성-18형 현지지도 소식을 전했다.
김 총비서도 시험발사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한미의 '반공화국 정책'에 대응해 '강력한 군사적 공세'를 연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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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전날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8형'이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3면에 걸쳐 김 총비서의 화성-18형 현지지도 소식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 정점 고도 6648.4㎞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1.2㎞를 4491초(74분 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 정점 고도와 비행 시간 등은 그간 북한이 발사한 ICBM 중 최고 기록으로 보인다.
신문은 한미의 대북 억제력 강화 행보를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의 정당성을 부각했다. 김 총비서도 시험발사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한미의 '반공화국 정책'에 대응해 '강력한 군사적 공세'를 연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3면에는 조선직업총동맹(직맹) 중앙위원회 8기 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화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별도 기사에서는 사상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사상사업에서 혁신성, 역동성을 보장하는 것이 각급 당 조직들에게 중요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 번째 고지인 올해 알곡 생산 목표 점령을 위해 힘차게 매진하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전당, 전국, 전민이 영농공정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계속해서 분투하자고 촉구했다. 또 폭우 등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별도로 각급 직맹조직들이 농기계 수리 지원조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5면에는 전국 각지 청년미풍선구자들을 소개했다. 신문은 새 세대 청년들이 당과 국가의 걱정을 덜기 위해 적극 나서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별도로 고려약 생산에서 상반기 계획을 넘쳐 수행했다고 전했다.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에서는 성능 높은 복합절연물을 개발해 제조공정을 확립했다고 한다.
6면에는 사회주의 법무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사회주의법이 근로인민대중을 위한법이라면서 모든 성원들이 법규범과 규정의 요구대로 일하며 생활해야 한다고 상기했다. 하단에는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드러난 샘에서 메탄가스 대량 방출' 등 국제 소식을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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