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간판' 토레스 유럽 상륙…글로벌시장 확대

폴란드에서 출시 행사…곽재선 회장 직접 참석

KG모빌리티 토레스(KG모빌리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KG모빌리티(003620)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형 SUV 토레스를 유럽에 내놓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3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이번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 토레스 출시행사에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곽 회장은 폴란드 경제TV와 인터뷰에서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 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 견고해졌고, 올해 말 토레스 EVX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를 선두로 유럽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1만2000대)과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6595대) 등을 기록하며 지난달까지 내수 누적 판매 4만8259대를 기록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