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땅 밟는 토레스”…KG모빌리티,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 개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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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현지 론칭행사에 투입된 토레스 차량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효자 차종 토레스를 유럽에 보낸다.

KG모빌리티는 11~13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토레스 유럽 론칭·시승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들 및 현지미디어와 소통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대리점의 플리트(Fleet) 마케팅 활동 역시 적극 지원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G모빌리티가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 사진 왼쪽에서 9번째 곽재선 회장 [사진제공=KG모빌리티]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국내의 토레스 열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곽재선 회장은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을 확대, 올해 말 전동화 버전 역시 선보여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시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1만2000대 돌파)과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6595대) 등을 기록하며 지난 6월까지 누적 내수판매 5만대(4만8259대)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칠레에서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이래 수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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