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가 만든 SNS ‘베터’ “3년내 100만 이용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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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일상을 기록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BETTER)'를 3년 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만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해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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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별 함께 기록 ‘커뮤니티’ 인기
LG유플러스가 일상을 기록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BETTER)’를 3년 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만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작년 6월 ‘U+3.0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만들고 이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인피니스타’ 조직을 신설했다.
인피니스타는 지난해 10월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3월 30일 베터를 선보이며 신사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짧은 글을 기록하는 데 최적화돼 있어 부담 없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
베터는 출시 100일 만에(이달 8일 기준)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일상 기록(37.8%)’, ‘루틴 반복(17.4%)’이 뒤를 이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MZ세대들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분석해왔다. 그 결과 SNS를 이용하는 목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욕구와 스스로를 찾고 돌보기 위해 기록을 남기려는 욕구 두 가지로 정의했다.
이런 수요를 반영한 것이 베터다. 기록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고 비슷한 결을 지닌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베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는 ‘보드’, 디데이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목표 달성’, 기록을 다른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공유’, 다른 이용자와의 ‘소통’ 등이 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와 영감을 나누며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인기다. 커뮤니티 1기에는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재는 1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거야’ 저자인 봉현 작가의 베터 커뮤니티는 멤버 모집 2일 만에 1400여명이 몰려 조기 종료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요구사항도 지속적으로 반영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올해 3월 30일 베터를 선보인 이후 홈 화면을 여러 차례 개편했다. 팔로우한 콘텐츠를 모은 ‘팔로우 탭’, ‘키워드별 검색’, ‘소통 기능’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간단한 템플릿으로 기록을 완성하는 ‘아카이브’, 이용자가 서로 응원을 하며 기록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커뮤니티’,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퍼스널 브랜딩’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귀현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해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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