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SNS ‘베터’ 이용자 3년내 100만명 확보하겠다”

이진경 2023. 7.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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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일상기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BETTER)' 이용자를 3년 내 100만명 확보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베터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 출시한 SNS다.

LG유플러스는 가볍게 일상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여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3년 내 월간 이용자수(MAU)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2535 SNS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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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일상기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베터(BETTER)’ 이용자를 3년 내 100만명 확보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베터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 출시한 SNS다. 사진과 함께 1000자 이내 가벼운 글을 남기는 데 최적화돼 있다.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베터 앱을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출시 100일인 지난 8일 기준 누적 기록 3만5419건으로, 점차 이용자가 늘고 있다. 게시글은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토리텔링하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많았고, 일상기록(37.8%)과 루틴 반복(17.4%)이 뒤를 이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젊은층의 SNS 이용 목적을 분석한 결과 △개인이 유명해지거나, 취향을 표현하는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니즈와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 등 자신을 위한 기록 니즈 2가지를 도출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 베터는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비슷한 결을 지닌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며 단단한 자신을 쌓아가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일상·운동·취미·맛집 등 원하는 주제별 사진∙글을 올리는 ‘보드’, 완료일 설정 시 디데이 기능을 제공하는 ‘목표 달성’, 자신의 기록을 다른 SNS로 공유하는 ‘소셜 공유’, 다른 유저와의 ‘소통’ 등이 있다.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인기다. 리더를 중심으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유저 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 거야’ 저자인 봉현 작가의 베터 커뮤니티는 멤버 모집 2일 만에 1400여명이 몰리며 조기 종료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가볍게 일상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여 꾸준히 이용자를 늘려 3년 내 월간 이용자수(MAU) 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2535 SNS 서비스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와 아카이브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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