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화성-18형’ 발사, 도발 예고에 따른 행위…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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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2일)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 기반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8형'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정부가 앞서 도발을 예고한 데 따른 행위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성-18형 발사는)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서 도발을 예고했고, 이에 따른 일련의 행위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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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2일)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 기반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8형’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정부가 앞서 도발을 예고한 데 따른 행위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성-18형 발사는)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서 도발을 예고했고, 이에 따른 일련의 행위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0일과 11일 담화에서 남한을 처음 ‘대한민국’으로 지칭했는데, 오늘 보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시 ‘남조선’으로 지칭한 의도에 대해선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앞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는 북한 주민들이 접할 수 없는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실렸고, 오늘 보도는 대내용 매체인 노동신문에 실린 만큼 주민들을 향한 메시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오늘 보도된 사진에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 관련 활동에 잇따라 동행한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통일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김주애의) 동행 여부는 오늘 하루 조선중앙TV 등의 보도 내용을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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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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