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무릎 꿇을 정도로 투애니원 애틋, YG서 망했다고…”(본인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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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산다라박이 2NE1(투애니원) 해체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산다라박은 "이땐 죽으란 법은 없나 이런 심정이었다"며 "저는 원래 조용하고 낯을 가리지만 성격이지만 우울증은 없었다. 근데 해체 이후로 불면증과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양(현석)사장님인지, CL인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2NE1 이름으로 갑자기 녹음하라'고 하더라. 무릎 꿇고 감사하다고 할 정도로 행복했다"며 그룹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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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2NE1(투애니원) 해체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12일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에는 '내돈내산레전드 산다라박이 리치언니인 이유는 재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2NE1 마지막 앨범인 '크러시(Crush)'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앨범 녹음할 때 마지막인 걸 알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산다라박은 "이때는 몰랐다"면서 "앞서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랑 '두 유 러브 미(Do you love me)'라는 곡으로 싱글을 냈을 때 회사에서 '이제 2NE1 망했다'고 했다"고 했다.
그는 "항상 1위를 하던 팀이었는데, 10위를 하니까 우리도 속상했다"고 했다. 이어 "팬들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망한 거다. 이제 접자'고 했다. 농담이었는지 아쉬워서 한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얘기가 오가고 나서 '그리워해요'를 녹음하러 갔다. 마지막 가사가 이별하는 분위기더라. 녹음 후 봄이와 녹음실에서 몇 시간 동안 눈이 부을 정도로 펑펑 울었다. 근데 갑자기 그 곡이 1위를 해 '마지막이 아닌가?' 싶었다. 즐겁게 활동했는데, 예상치 못한 마지막 앨범이 됐다"고 전했다.
또 산다라박은 "이땐 죽으란 법은 없나 이런 심정이었다"며 "저는 원래 조용하고 낯을 가리지만 성격이지만 우울증은 없었다. 근데 해체 이후로 불면증과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양(현석)사장님인지, CL인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2NE1 이름으로 갑자기 녹음하라'고 하더라. 무릎 꿇고 감사하다고 할 정도로 행복했다"며 그룹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원더케이(1theK) 유튜브)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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