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금투자는 이렇게” 투교협, 기업 방문 무료교육실시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3. 7.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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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제도 관련 2시간 교육
매주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
13일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이 금융투자협회에서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퇴직연금을 도입한 일반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을 실시한다.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유로운 노후 설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다.

교육을 신청하면 연금전문가가 요청일에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연금가입의 필요성, 확정급여(DB)형 및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제도, 디폴트옵션제도,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제도, 연금자산관리 그리고 연금세제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현재 투교협은 연금투자교육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동영상과 ‘웹북’ 형태로 개발해 지난 3월부터 ‘플러스연금카페’, ‘연금부자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공개하고 있다. 투교협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포털사이트에 매주 각각 2편씩 시리즈 형태로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이번에 기획한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을 함께 실시해 투자자들의 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 및 IRP 적립금 규모도 급증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연금운용방법을 잘 몰라 연금을 방치하거나 원리금 보장상품에만 운용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투교협에서 이번에 기획한 직장인 대상 연금투자교육이 직장인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수강을 원하는 임직원이 50인 이상인 기업이면 어느 기업이나 신청 가능하고 강연료는 무료이다.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강연 요청일 3주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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