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쌀·채소·정육 이어 생선까지 판매..."영역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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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이른바 '편장족' 공략에 나선 CU가 대용량 포대 쌀, 채소, 정육에 이어 냉동 생선을 선보인다.
13일 CU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냉동 생선은 간편 생선 상품으로 국내산 갈치를 담은 '손질 갈치살'과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손질 고등어살' 2종이다.
최근 잇따른 물가 인상 속 '편의점은 비싸다'는 기존 인식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알뜰족 공략에 성공했다는 게 CU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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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이른바 '편장족' 공략에 나선 CU가 대용량 포대 쌀, 채소, 정육에 이어 냉동 생선을 선보인다.
13일 CU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냉동 생선은 간편 생선 상품으로 국내산 갈치를 담은 '손질 갈치살'과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손질 고등어살' 2종이다.
손질된 제품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성인 한 사람의 한 끼 분량(250~300g)에 맞췄다. CU는 출시와 함께 이달 말까지 6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CU는 삼겹살, 목살 등 다양한 정육 상품도 선보였다. CU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하이포크 한돈 삼겹살과 목살은 출시 열흘 만에 2만개 넘게 팔렸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삼겹살 무게 10kg로 환산하면 1000마리 분량의 고기가 팔린 셈이다.
CU의 편의점 식재료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CU에 따르면 식재료 매출은 2021년 21.4% 뛴 데 이어 지난해에는 19.1%,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잇따른 물가 인상 속 '편의점은 비싸다'는 기존 인식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알뜰족 공략에 성공했다는 게 CU의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잇따른 물가 인상 속에 ‘편의점은 비싸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대형마트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알뜰족 공략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U는 오는 19일 과일주스 전문점 '쥬씨'와 손잡고 수박 도시락도 출시한다.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 된 수박 1~2인분 분량이다.
대형마트 중심으로 운영됐던 망고, 블루베리, 트리플베리 3종 냉동 과일도 새롭게 선보인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든든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대의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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