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K팝 팬덤 문화서 생긴 '빵빠레샷' 이벤트

MZ 소비자와 소통 강화

빵빠레샷 이벤트.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스윗스타그램'과 '아이스스타그램'에서 21일까지 '빵빠레 샷'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빵빠레샷은 지난 5월 말 K팝 팬덤 사이에서 생겨난 소비자 트렌드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인형 굿즈 등을 빵빠레 케이스에 담아 인증샷을 찍는 것이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애장품이나 반려동물을 자랑하는 인증샷 트렌드로 퍼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가 만든 트렌드를 바탕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6월 '빵빠레' 언급량이 지난달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점에 주목해 이벤트를 즉시 진행했다.

6월 중순부터 말까지 진행한 1차 이벤트에서 참가자 500명 이상이 몰렸다. 팔로워가 30만명이 넘어가는 유명 인플루언서도 인증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자 트렌드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와 재미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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