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5년 개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전시 설계안 공개

조해동 기자 2023. 7. 13.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에 2025년 개관하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개관전 전시 설계안을 13일 공개했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들어서는 5개 박물관 중 하나로, 5개 층(지상 3층·지하 2층), 연 면적 2만2155㎡ 규모다.

개관전 주제는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3∼2008'이다.

개관전은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박물관추진위원회(한만희 위원장)와 전시기획·연구자 그룹(김성홍 전시감독), 민간업체(시공테크)가 협업해 기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에 2025년 개관하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개관전 전시 설계안을 13일 공개했다.

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들어서는 5개 박물관 중 하나로, 5개 층(지상 3층·지하 2층), 연 면적 2만2155㎡ 규모다. 총사업비 1500억 원을 투입한다.

개관전 주제는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3∼2008’이다.

상설전에서는 1953년부터 2008년까지 시대적 상황과 조응하며 발전해온 도시건축의 모습과 담론을 다룬다.

시대별 10개 대표 도시와 각 도시의 변화상을 통해 한국 도시의 변천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 전시도 준비한다.

기획전에선 우리나라 주거 유형의 진화 과정을 아파트와 저층 주거지로 구분해 살펴보고, 주거 모형과 유물을 통해 생활상 변화를 짚어본다.

건축과 도시계획의 경계가 명확지 않았던 시기에 활동한 초기 건축가와 도시계획가들의 대표작을 통해 한국 도시 발전에 미친 영향도 확인해볼 수 있다.

개관전에는 가상현실(AR) 체험, 모형 연출, 몰입형 영상 등 최신 전시기법이 도입된다.

개관전은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박물관추진위원회(한만희 위원장)와 전시기획·연구자 그룹(김성홍 전시감독), 민간업체(시공테크)가 협업해 기획했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