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3.5%로 동결..."긴축 유지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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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과 4월, 5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과 금리 격차는 1.75%p로 유지됐지만, 시장은 미국 연준이 오는 26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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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과 4월, 5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둔화했지만, 다음 달 이후 다시 3% 내외로 높아질 거로 전망되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가계부채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지금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물가와 금융안정 측면의 위험, 금리 인상 파급효과 등을 점검하며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과 금리 격차는 1.75%p로 유지됐지만, 시장은 미국 연준이 오는 26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미 금리 차가 2%p로 벌어지면 외국인 투자 자금 이탈이나 원화 가치 하락으로 환율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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