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8일차 단식` 이정미 찾아 단식 종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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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단식에 들어간 이정미 정의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 농성장에서 단식 투쟁에 들어간 이정미 대표를 직접 찾아 건강 보전을 위해 단식을 중단 할 것을 요청, 민주당과 다른 방식으로 싸워 나가자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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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로 중단 요청
정부·여당, `오염수 국면` 협공 요청할 듯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단식에 들어간 이정미 정의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이정미 대표에게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당에서 지난달 중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움직임이 본격화 되자 잇따라 이에 대응하는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고, 방류 강행 시 일본산 전체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입법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의 참여를 독려할지도 주목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0일 본청 앞 단식농정장에서 같은 이유로 단식에 들어간 우원식 의원을 찾아가 단식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단식 15일차였던 우 의원은 이 대표의 요청을 수용하며 “쌀 한 톨 만큼의 의혹도 남지 않을 강력한 추가 검증과 방류중단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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