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투애니원 1위→10위, YG '이제 망했다, 접자'고"

장진리 기자 2023. 7. 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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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이 팀 활동 중단 당시의 분위기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13일 공개된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 영상에서 "항상 1위를 하던 팀인데 10위를 하니까 회사(YG)에서 '이제 망했다'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10위를 했었나? 항상 1위를 하던 팀인데 10위를 하니까 저희도 이제 속상했고, 팬들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이건 망한 거다, 이제 접자'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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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다라박. 출처| 본인등판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이 팀 활동 중단 당시의 분위기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13일 공개된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 영상에서 "항상 1위를 하던 팀인데 10위를 하니까 회사(YG)에서 '이제 망했다'고 했다"라고 했다.

산다라박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둘러보다 "'그리워해요'를 녹음할 때 '어, 마지막인가?' 생각을 했다. '폴링 인 러브'랑 '두 유 러브 미'라는 노래를 먼저 내고 회사에서는 '아, 투애니원 이제 망했다'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10위를 했었나? 항상 1위를 하던 팀인데 10위를 하니까 저희도 이제 속상했고, 팬들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이건 망한 거다, 이제 접자'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담인지 아쉬워서 한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리워해요'라는 곡을 녹음하러 갔는데 가사가 너무 이별하는 분위기이지 않나. (박)봄이랑 저랑 몇 시간을 녹음실에서 펑펑 울었다. 눈이 부을 정도로"라며 "그리고 1위를 하면서 '마지막 아니네'라고 즐겁게 했는데 예상치 못한 마지막 앨범이 된 것"이라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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