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 韓 투자요청 화답 구미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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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그룹이 한국의 투자요청에 화답, 구미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을 증설한다.
13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구미4공장의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증설, 2025년 하반기 가동한다.
도레이 최고 경영진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월 정상회담 중 만나 투자확대를 논의한데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달 직접 일본 도레이를 방문해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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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그룹이 한국의 투자요청에 화답, 구미 도레이첨단소재 공장을 증설한다.
13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구미4공장의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증설, 2025년 하반기 가동한다.
연산 4700t 규모를 3300t 증설, 총 8000t 규모로 늘리는 것이다. 탄소섬유는 수소탱크 고압용기,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우주, 풍력발전장비 등의 소재로 활용도를 넓히며 연평균 30%씩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탄소섬유 글로벌 1위인 도레이그룹은 세계 탄소섬유 시장에서 사실상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7만t 규모의 글로벌 공급체계를 갖춰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한·일 정상 셔틀외교로 양국 경제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끈다. 도레이 최고 경영진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월 정상회담 중 만나 투자확대를 논의한데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달 직접 일본 도레이를 방문해 투자를 요청했다.
도레이첨단소재 측은 “전후방 산업과 긴밀한 협렵체계를 강화해 경북 탄소산업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유수의 고객사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관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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