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美 실리콘밸리서 'K-반도체주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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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K-반도체주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환경과 시장흐름에 국가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K-반도체주간'을 개최했다"면서 "반도체의 본고장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한·미 산업협력 기반을 다지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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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K-반도체주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북미 최대 반도체 소재·장비 전시회 '세미콘웨스트' 기간(10~13일) 전후로 다양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했다.
5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이 주최한 개막 콘퍼런스에는 한·미 기업인 137명이 참석했다. 11일부터는 사흘간 국내 중소·중견기업 11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운용했다.
KOTRA는 개별 부스로 참가하는 한국기업 44개사도 지원, 중소·중견기업 총 55개사의 'K-반도체' 수출을 도왔다.
전시회 기간에는 세계 각국 참관 바이어들이 한국관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했다. 한국관 참가기업 11개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마치면 우리나라 기업 55개사 전체 명단과 부스 위치가 담긴 QR코드를 제공했다. 또, 모든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K-반도체' 소품을 제작해 K-반도체 정체성을 부여했다.
KOTRA는 '2023 K-반도체주간'을 국가 리셉션으로 마무리했다. 12일 저녁 전시회장 모스코니 센터 인근에서 열린 국가리셉션 '코러스 유나이티드(KOR-US United)'에는 한·미 기업인 150명 이상이 참석했다. 미국 상무부 반도체지원법(CHIPS) 프로그램 및 반도체과 관계자 5명이 워싱턴 D.C.에서 참석했다.
개막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한 리넬 맥케이 CHIPS 프로그램 국장은 “K-반도체주간을 추진한 한국의 활동이 매우 인상적(a great turnout)”이라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ordination)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환경과 시장흐름에 국가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K-반도체주간'을 개최했다”면서 “반도체의 본고장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한·미 산업협력 기반을 다지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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