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부진에 ICT 수출 30.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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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업황 부진과 전년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3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는 국내 기업의 LCD 사업 철수, TV,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소비 부진 영향으로 30.6% 감소한 8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이 수입 감소폭을 확대했고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휴대폰, 컴퓨터 등의 수입 감소도 동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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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업황 부진과 전년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3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CT 수출은 849억5000만달러, 수입은 682억달러로 약 167억 50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경제 여건 악화로 소비자 ICT 기기 수요 둔화, 기업 투자 축소가 이어져 전반적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는 업황 부진으로 2022년 8월 이후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는 재고 누적, 단가 하락으로 36.8% 감소한 439억달러에 머물렀다.
다만, 메모리 수출 감소 폭은 올해 4월을 기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디스플레이는 국내 기업의 LCD 사업 철수, TV,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소비 부진 영향으로 30.6% 감소한 8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도 소비심리 위축, 교체주기 장기화 등으로 21.1% 감소한 57억7000만달러다.
지역별로는 주요국인 중국(-36.5%), 베트남(-22.8%)에 대한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로 각각 345억6000만달러, 14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내수 부진과 생산축소 지속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수입은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이 수입 감소폭을 확대했고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휴대폰, 컴퓨터 등의 수입 감소도 동반됐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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