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미래 농업 이끌 스마트팜 청년교육생 20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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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농업을 이끌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 기관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올해 신규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관은 "보육센터 청년 교육생들이 실제 지능형농장 창업을 통해 우리 농업의 혁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마련과 창업자금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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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시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영농자금 자격 등 부여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농업을 이끌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 기관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올해 신규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려는 예비 청년농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 장기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한다. 스마트팜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청년(만18~39세)을 대상으로 매년 200명 규모로 선발한다.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있는 보육센터에서 기초 이론부터 경영형 실습까지 20개월 장기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모집에는 770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수준인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창업 의지와 목표, 미래 영농계획,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208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생 평균 연령은 31.1세, 농업에 종사한 적이 없는 비농업계 참여율은 71.2%로 나타났다. 여성 교육생은 작년과 비교해 8명 늘어난 60명(28.8%)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농식품부는 9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혁신단지 내 지자체 소유부지에 조성된 스마트팜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최대 30억원, 5년 거치 후 20년 분할상환이 가능한 청년 지능형농장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함께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관은 "보육센터 청년 교육생들이 실제 지능형농장 창업을 통해 우리 농업의 혁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마련과 창업자금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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