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일상기록 SNS '베터' 3년 내 100만 이용자 확보"

김승한 기자 2023. 7.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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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베터'(BETTER)의 '누적기록'이 출시 100일 만에 3만5000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베터가 출시 100일(7월8일 기준) 만에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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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0일 만에 '누적기록' 3만5000건 돌파
LG유플러스 라이프스쿼드팀이 일상기록 SN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일상기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베터'(BETTER)의 '누적기록'이 출시 100일 만에 3만5000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쉽고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빠른 게시물 작성, 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이 젊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회사는 3년 내 '베터' 이용자 수 1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베터'의 그간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SNS로 지난 3월 출시됐다. 사진을 올리고 1000자 이내 간단한 글을 작성하는 데 최적화됐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베터가 출시 100일(7월8일 기준) 만에 누적 기록 3만5419건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하나의 아이템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기획 콘텐츠'가 42.7%로 가장 많았고, 일상 기록(37.8%), 루틴 반복(17.4%)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 분석을 통해 SNS 이용 목적을 '타인에게 영향을 주고 싶은 니즈'와 '자신을 위한 기록을 남기려는 니즈' 두 가지로 정의했다. 이에 베터는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비슷한 결을 지닌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단단한 자신을 쌓아가게 되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았다.

'베터'. /사진=구글플레이 스토어 캡처


특히 관심사별 리더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인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커뮤니티 1기에는 300명 이상 몰렸고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거야' 저자인 봉현 작가의 베터 커뮤니티는 멤버 모집 2일 만에 1400여명이 참여하며 조기 종료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불편사항)를 지속 청취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3월 30일 베터 앱(애플리케이션) 론칭 후 다양한 보드와 기록을 배열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개편했다. 또 팔로우한 콘텐츠를 한데 모은 '팔로우 탭', 키워드별 검색, 팔로우, 좋아요, 댓글 알림 등 소통 기능도 신규 추가하며 서비스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향후 이용자를 늘려 나가, 3년 내 MAU(월간 이용자수)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 담당은 "베터 출시는 U+3.0 시대의 4대 플랫폼 전략 발표 이후 첫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꾸준히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으로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했다는 유저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베터의 새로운 가치를 정의하고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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