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권 첫 상생금융···'2030 목돈마련 저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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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보험업권에서 처음으로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여 대표는 "결혼 및 출산, 자립 기반 구축 등을 걱정하는 2030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다"며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 마련 저축성 보험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한화생명은 상생금융의 하나로 조만간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가칭)'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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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보험업권에서 처음으로 상생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협력 기조가 반영됐다. 보험업계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지원방안들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 상생친구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결혼 및 출산, 자립 기반 구축 등을 걱정하는 2030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다"며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 마련 저축성 보험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한화생명은 상생금융의 하나로 조만간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가칭)'을 출시한다. 5년 만기 저축보험으로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만 20~39세가 가입 대상이다.
보장금리는 5년간 5%를 기본으로 하고, 보험기간 내 결혼 또는 출산을 하면 납입 금액의 일정률을 보너스로 지급한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개념으로 설계됐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 상품은 1개월 경과 후부터 원금이 보장된다. 납입 중 여유자금이 생기면 매월 월 보험료의 50% 범위 내에서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반대로 계약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땐 납입유예를 이용해 해약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은 이날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상생친구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월드비전,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 협력기관과 함께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의 자립 지원 △저소득층(한부모가정 등) 청소년 금융교육 제공 △문화소외계층 아동 문화체험 지원 △보호시설 아동·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과 금융감독원은 약 2억원의 후원금을 모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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