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서 MLB 개막전 열려…김하성의 샌디에이고 VS LA 다저스

하무림 2023. 7.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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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에서 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공식 경기가 열립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13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내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펼친다고 발표했습니다.

MLB닷컴은 해당 2연전이 한국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이자, 다음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이라고 전했습니다.

MLB 공식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내년 서울이 역대 9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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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에서 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공식 경기가 열립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13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내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펼친다고 발표했습니다.

MLB닷컴은 해당 2연전이 한국에서 열리는 첫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이자, 다음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이라고 전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타자 김하성은 "조국에서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야구를 대표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을 정도로 정말 기쁘다"면서 "한국 팬들이 많이 경기장에서 와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LB 사무국은 서울시리즈 개최 장소를 밝히지 않았지만, 3월 하순의 추운 날씨를 고려해 한국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개최지로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LB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를 기치로 MLB 선수노조와 합의로 미국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 정규리그를 진행하는 월드 투어를 추진해왔습니다.

MLB 공식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내년 서울이 역대 9번째입니다.

서울은 아시아 대륙에서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MLB 공식 개막전을 개최하는 도시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MLB 공식 인스타그램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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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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