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이 노후 바꾼다"…투교협, 직장인 찾아 '수익률 제고' 무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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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퇴직연금을 도입한 일반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 원장은 "국아직도 많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연금운용방법을 잘 몰라 연금을 방치하거나 원리금 보장상품에만 운용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며 "투교협에서 이번에 기획한 직장인 대상 연금투자교육이 직장인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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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방치해 상대적 수익률 저조"…임직원 50인 이상 기업 대상교육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퇴직연금을 도입한 일반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퇴직(개인)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여유로운 노후 설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무료 교육이다.
투교협 간사인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331조 늘며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투자성보다는 원리금 보장에 투자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밝혔다. 투교협에 따르면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DC형 약 83%, IRP 약 72%를 차지한다.
한 원장은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직장인의 노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신청하면 연금전문가가 요청일에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연금가입의 필요성, 퇴직연금제도(DC형과 DB형의 차이점 등), 디폴트옵션제도, 연금저축과 IRP제도, 연금자산관리 그리고 연금세제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현재 투교협은 온라인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연금투자교육을 위한 디지털 컨텐츠를 동영상과 웹북형태로 개발해 올해 3월부터 '플러스연금카페', '연금부자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투교협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 SNS 및 포탈사이트를 통해 매주 각각 2편씩 시리즈 형태로 보급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과 함께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을 병행하면, 투자자들의 연금 이해도 제고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투교협은 기대하고 있다.
한 원장은 "국아직도 많은 투자자들이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연금운용방법을 잘 몰라 연금을 방치하거나 원리금 보장상품에만 운용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라며 "투교협에서 이번에 기획한 직장인 대상 연금투자교육이 직장인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수강을 원하는 임직원이 50인 이상인 기업이면 어느 기업이나 신청 가능하고 강연료는 무료다.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강연 요청일 3주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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