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순방 중 윤석년 KBS 이사 해임건의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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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윤석년 KBS 이사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
13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현지시간 12일 늦은 오후 윤 이사 해임건의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통해 윤 이사 해임건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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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윤석년 KBS 이사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
13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현지시간 12일 늦은 오후 윤 이사 해임건의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통해 윤 이사 해임건의를 의결했다.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윤 이사는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방통위는 자료를 통해 "윤 이사는 공영방송 이사로서 사회통념상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KBS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하시켰다"고 했다.
11명으로 이뤄진 KBS 이사회는 여권 성향 인사 4명과 야권 성향 인사 7명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윤 이사 해임으로 4대 6 구도가 됐다. 여권 성향 인사로 보궐이 이뤄질 경우 5대 6 구도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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